2019년 1월 07일 기록장

Hello 2019,

Hello 21살

 

 

2019년을 맞아 21살이 된 기념으로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!

 

 

(얘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우리 집 인형 단추♥

눈에 쓴건 사실 나비 넥타이인데 눈에 쓰니까 너무 귀여운 안대가 되어버림ㅋㅋㅋ

비장한 단추를 올리면 첫 게시물 느낌이 뿜뿜쓰 날 것 같아서 한 번 올리고 싶었다 캬캬)

첫 게시물은 기분이 좋은 글이기를 원하니까

새로운 학교에 들어가게 된 것에 대해 포스팅 하고 싶다.

 

2018년 이 맘 때쯤 마음에 들지도 않지만 성적 맞춰 지원해 합격하게 된 대학교가 있었다.

하지만 원하던 학교도 심지어 원하던 과도 아니었기 때문인지

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잘 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었다.

그래서 1학년 휴학이 되지 않는 학교 때문에 특이하게 수시 반수를 하게 됐다!

 

사실 반수라고 말하고 다니기엔 다시 돌아 갈 수도 있기 때문에

정말 내 모든 것을 말해도 응원해 줄 고등학교 친구들에게만 말했다.

 

그리고 그렇게 약 600만원의 등록금을 버리며 받게 된 새 학교 합격증!

 

 

그리고 내일은 전 학교 자퇴서를 마무리 지으러 가는 날이다.

날씨는 추워도 드디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러 대학을 다닐 생각을 하니까

당장 자퇴하고 싶은 욕구 뿜뿜 캬캬

 

그래도 학교에 대한 애정은 없었지만 친구들은 정말 잘 사귄 것 같았다.

합격 사실을 알린 대학 친구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줬고 진심으로 미팅을 원헀다 ㅎ,,,

다행히 누구도 따가운 눈초리 없이 축하해준 것 같아 2019년도 기분이 시작부터 좋다!

 

부디 새로운 학교 친구들, 동생 동기들도 모두 좋은 사람들이고

잘 적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!!